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을 겸하는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 개막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16경기의 예선전은 플로리다 세인트루시 카운티내 클로버 파크와 팜 비치 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플로리다 남부 대서양 연안의 인구 2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 포트 세인트 루시에 위치한 관중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클로벌 파크는 세인트 루시 메츠의 홈경기장으로 뉴욕 메츠가 스프링 훈련장으로 이용중이며, 1988년에 지어진 이 경기장은 2020년 개조를 마쳤다.
경기장 좌우 필드까지 거리는 338피트이며 홈 플레이트로부터 중앙 필드까지는 410피트 떨어져 잇다.
클로버 파크에서는 5월 31일 월요일과 6월 2일 수요일에 A 조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 리코, 니카라과)경기가 펼쳐지며, 6월 1일에는 B조(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경기가 진행된다.
남쪽으로 약 51마일 떨어진 곳에 7,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팜 비치 야구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웨스트 팜 비치에 위치한 2017년에 지어진 이 경기장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스프링 트레이닝 센터로 이용하고 있다.
왼쪽 필드는 329피트, 오른쪽 필드는 330피트이며 홈플레이트로 부터 가장 먼 거리는 408피트 떨어져 있다.
팜 비치 야구장에서는 5월 1일 화요일에 A조 경기가 펼쳐지며 5월 31일 월요일과 6월 2일 수요일에 B조 경기가 진행된다.
여기에서 전체 예선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를 통해 약 50분 내외로 두 경기장 사이를 이동할 수 있으며,
각 경기의 입장권은 www.oaqbaseball.com에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