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BSC U-18 야구월드컵 스타 Randy Arozarena, 2020 MLB 신인상 수상
16/11/2021 1 분 읽기

2013 WBSC U-18 야구월드컵 스타 Randy Arozarena, 2020 MLB 신인상 수상

WBSC U-18 야구 월드컵은 오랜기간 유망주들을 발굴해온 미래 스타들의 등용문이다.

Randy Arozarena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25세의 쿠바, 피나르델리오 출신 외야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그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시키기 전까지는 단 19번의 MLB 경기에 출전했지만 2020년 이적 후 포스트 시즌 전 단축된 정규 시즌 동안에만 23경기에 출전했으며, 단일 포스트시즌 내 최대 안타와 홈런 기록으로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 수상전 ML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rozarena 는 “올해 신인상 후보에 선정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을 목표로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그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이번 시즌 141경기에 출전했으며0.274의 타율과 20개의 홈런 69타점및 20개의 도루를 기록해 2017년 Andrew Benintendi 이후 처음으로 20-20 시즌의 신인왕이 됐다.

2013년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쿠바대표팀으로 활약한 Arozarena는 일곱 번째로 신인상을 수상한 쿠바 출신 선수이다.

그는 30개의 투표수 중 22표를 얻었으며, 미국야구기자협회의 유권자들은 경기 결과에 미친 그의 경기력과 영향력을 인정했다.

일본의 Yu Darvish와 Shohei Ohtani, 캐나다의 Tyler O'Neill와 Cal Quantrill, 한국의 추신수, 쿠바의 Yasiel Puig와 Aroldis Chapman, 미국의 Clayton Kershaw, Bryce Harper, Francisco Lindor, Ian Anderson, Manny Machado 등과 같은 선수들은 모두 U-18 야구 월드컵과 대륙 예선전 등에서 각 국의 대표로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