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선발투수에 김광현(대한민국), 오타니(일본)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선발투수에 김광현(대한민국), 오타니(일본)
07/11/2015

일본, 삿포로 – 오는 11월8일 삿포로돔에서 펼쳐지는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대한민국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양팀 감독의 의해 발표됐다.

일본, 삿포로 – 오는 11월8일 삿포로돔에서 펼쳐지는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대한민국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양팀 감독의 의해 발표됐다.

경기는 일본 현지시간으로 19:00시에 시작되며, WBSC YouTube라이브스트림 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세계랭킹1위 일본대표팀 Hiroki Kokubo 감독은 21세 신예, 쇼헤이 오타니(니폰햄 파이터스-일본프로리그)를 선발투수로 지명했다.

한편, 대한민국(세계랭킹8위) 김인식 감독은 좌투수 김광현(SK 와이번스-한국프로리그)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광현(27세)은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포함됐던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대한민국대표팀이 금메달 획득하는데 수훈을 세웠던 바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MLB 팀과의 시리즈 경기에 등판해 처음 세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고, 그 중 한 경기는 노히트 기록을 세우며 일본대표팀의 시리즈우승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오타니는 최고시속 162 Km의 직구를 무기로 가지고 있으며, 세계최고 영스타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오타니는 18세 이하 201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투수와 외야수로 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을 도왔었다.

일본 삿포로돔에서 스폐셜하게 시작되는 이번 WBSC 프리미어12 대회는 일본과 대한민국의 개막전 경기 이후, 타이완으로 이동해 남은 예선라운드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