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2020 1 분 읽기

2020 : 일본, 올해 유일한 국제 야구/소프트볼 대회인 U-18 남자 소프트볼월드컵 우승

WBSC는 올해 U-18 소프트볼월드컵만을 개최했다.

2020년 3월 1일, 뉴질랜드 팔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에서 개최된 WBSC U-18 남자 소프트볼월드컵이 일본과 호주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COVID-19 대유행 사태가 일어나기 불과 몇 주 전에 개최된 첫 번째WBSC U-18 남자 소프트볼월드컵은 2020년에 개최된 유일한 WBSC 야구 및 소프트볼 월드컵이 됐다.

일본은 호주를 상대해 5이닝동안 9-2로 승리, 무패행진으로 U-19부문 남여 세계 타이틀을 포함해 세 번째 남자 청소년소프트볼 우승을 거뒀다.


최고의 클래스

새로운 연령인 U-18 대회를 통한 몇가지 기록이 나왔다. 일본 투수진은 방어율 1.59 방어율과 63개의 삼진을 기록했고, 타선은 0.366 타율과 83 득점으로 9경기 동안 한 경기당 평균 9.23점을 획득했다. 2020 WBSC U-18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전체 기록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회를 위해 전세계 12개국에서 엘리트 청소년 소프트볼 선수들이 모였다. A조에는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체코,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참가했으며 B조에는 덴마크, 과테말라,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개최국), 미국이 참가했다. 소프트볼의 세계화를 증명하듯 소프트볼월드컵에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5대륙의 청소년대표팀들이 참가했다.


우승팀 시상

일본은 수십 년 동안 국제 소프트볼 최정상 자리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1981년부터 모든 청소년 남자 소프트볼월드컵에 참가했으며 3번의 우승(5번 우승한 호주의 뒤를 이어)과 11번의 메달 획득을 기록하고 있다.

청소년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기록을 보여준 호주에게는 첫 번째 은메달이였다. 호주는5번이나 청소년부문 소프트볼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체코가 남자 소프트볼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3개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들이 폐막식 시상 단상에 올랐다. 84개의 삼진을 잡아낸 우완투수 Jakub Osicka가 이끄는 유럽 최고의 청소년 소프트볼대표팀은 남미의 강국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의 Hitto Nagayoshi는 MVP의 영예와 함께 WBSC U-18 올월드 소프트볼팀 2 루수로 지명됐다. 올 월드 팀에는 호주, 일본, 체코,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 5 개국이 참가했다.


경기와 성장

2020 WBSC U-18 남자 소프트볼월드컵은 이전 청소년(U-19) 남자 소프트볼 세계선수권대회를 대체한 새로운 연령대의 첫 번째 국제대회였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내 최고의 소프트볼 경기장 건설로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클럽하우스와 팀을 위한 라커룸 4개, 심판을 위한 라커룸 2개 및 의료실과 다목적실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볼 경기장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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