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소프트볼연맹, 2021년 여자소프트볼리그 창설 계획 발표

아르헨티나소프트볼연맹, 2021년 여자소프트볼리그 창설 계획 발표
06/10/2020
내년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새 국내여자소프트볼리그가 탄생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소프트볼연맹이 2021년 새 여자소프트볼리그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최근 아르헨티나 모든 가맹 소프트볼협회의 동의를 얻어, 앞으로 국내여자소프트볼리그를 정기적으로 주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6개팀, 4지역, 1챔피언”이라는 모토와 함께 총 16개팀이 두 단계에 걸쳐 승부를 가리게 된다. 먼저, 오프닝라운드에서 각 참가팀은 네 지역 (북부, 중앙, 남부, 연안지역)의 대표를 가리는 경기를 펼친다. 각 지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 각각 2차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즉, 각 지역 우승팀끼리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 왕중왕전은 매년 말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 네 팀 가운데 승자가 아르헨티나 국내여자소프트볼리그 챔피언이 되게 된다.

1차 라운드 경기방식은 각 지역마다 동일하다. 싱글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결과 1위가 결승전에 진출하고, 2, 3위팀이 준결승전에서 나머지 결승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일정과 장소 (도시) 등 세부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남자소프트볼은 현재 WBSC 세계랭킹 2위에 위치해 있으며, 여자소프트볼은 27위에 랭크돼 있다. 아르헨티나소프트볼연맹은 앞으로 여자소프트볼 개발에 더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