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Paul Gonzalez, 새로운 호주 야구 리그 단장으로 임명
04/04/2022 1 분 읽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Paul Gonzalez, 새로운 호주 야구 리그 단장으로 임명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출전 등 폭넓은 선수 경험을 쌓았던 Gonzalez는 텍사스 포트워스 출신으로 선수 은퇴 후에도 다양한 관리직을 맡아왔다.

호주야구리그(ABL)가 Paul Gonzalez를 새로운 단장으로 임명했다.

600개 이상의 마이너리그야구(MiLB) 경기에 참가한 뒤 ABL과 국제 야구를 위해 뛰었던 텍사스 포트워스 출신의 Gonzalez는 1992년부터 1988년까지는 Brisbane Bandits에서 1998-1999년 시즌에는 Melbourne Monarchs에서 활약했으며, 227개 경기에 출전해 48개의 홈런과 168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일본프로야구(NPB)의 Orix Blue Wave및 이탈리아 야구 리그의 stint with Rimini와 함께 한 시즌을 보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해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2개의 홈런을 쳐 1타점 및 1득점을 기록했지만 6-2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선수 은퇴 이후 퀸즐랜드 야구의 CEO와 이자 Brisbane Bandits 감독을 역임한 Gonzalez는 최근 Bandits의 비즈니스 관계 및 특별 프로젝트 담당 이사직과 퀸즐랜드 올림픽 위원회 수석 부회장직을 맡는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04년 Gonzelez와 함께 뛰었던 호주 대표팀 출신 선수이자 현재 호주 야구 CEO를 맡고 있는 Glenn Williams는 그에 대해 “Paul 만큼 호주 야구계에 기여한 인물이 거의 없을 만큼 그는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러한 경험들로 야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 된 그가 리그와 팀의 성공적인 2022/23 시즌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그의 지식들이 ABL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바로 직무를 수행하게 될 Gonzalez의 첫 번째 목표는 리그의 일정을 확인하고 ABL의 팬과 야구 애호가들을 위한 방송 중계 계약을 맺는 것이며,

“17년 이상 호주 국가대표팀 및 프로야구에서 활동한데 이어 신임 단장으로 선임되기 까지 모든 순간들이 영광스럽습니다. ABL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주요 인사들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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