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11월 격돌 예정
08/08/2022 1 분 읽기

호주,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11월 격돌 예정

11월 9일과 10일에 열릴 예정인 WBSC 승인의 이번 경기들이 내년에 개최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위한 평가전이 될 예정이다.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1월 9일과 10일, 홋카이도 삿포로에 위치한 삿포로 돔에서 WBSC가 승인하는 세계랭킹 1위 일본과 10위 호주의 2연전이 개최되며, 이번 시리즈가 내년에 개최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한 평가전이 될 예정이라고 발표됐다.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Hideki Kuriyama는 “어떤 선수가 뛰고 있는가보다는 가장 강한 팀을 구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모든 선수들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다시 국제 야구 경기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한 호주 야구 대표팀의 David Nilsson 감독은 “일본팀과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며 호주대표팀에게 매우 도전적인 일입니다. 이번 경기들이 2023년 WBC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2022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처음 국제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고,

호주는 2019년 도쿄 돔 경기장에서 진행된 프리미어12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뒤 처음으로 국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일본과 호주는 지난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결한바 있으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프리미어12 우승팀이었던 일본이 호주를 상대로 경기 후반 3-2로 역전승을 거뒀었다.

두팀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도쿄돔에서 WBC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B조에는 세계랭킹 3위 한국과 21위 중국, 최종 예선전을 거쳐 선정될 한 팀이 속할 예정으로, 3월 15일과 16일에 도쿄에서 두 차례의 준준결승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