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WBSC 소프트볼 월드컵 대비 국제 평가전에서 우승

호주, WBSC 소프트볼 월드컵 대비 국제 평가전에서 우승
20/11/2022
오클랜드에서 개막할 예정인 WBSC 소프트볼 월드컵의 워밍엄 대결로 파머스턴 노스에서 개최된 개최된 6개 국가대표팀 간 국제 평가전에서 호주가 1위를 차지했다.

일요일,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오클랜드에서 개막하는 WBSC 소프트볼 월드컵을 앞두고 파머스턴 노스에서 개최된 6개 팀이 참가한 남자 소프트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세계랭킹 4위 호주가 세계랭킹 2위 일본을 4-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첫 날, 악천후의 영향에도 총 15개 경기가 치러졌으며 결승전은 WBSC U-18 소프트볼 월드컵을 기념하는 장소 중 하나인 파머스턴 노스 콜쿤 파크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유명 투수 Michael Kronk와 Joshua White의 활약으로 세계랭킹 1위 아르헨티나를 3-2로 꺾었던 호주가 이어진 체코와의 경기에서 8-1로 완패한 뒤 일본을 상대한 다음 경기에서 다시 승리했고,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6-5로 패한뒤 캐나다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토너먼트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캐나다 4 뉴질랜드 2
  • 호주 3 아르헨티나 2
  • 일본 3 체코 0
  • 캐나다 3 아르헨티나 0
  • 일본 6 뉴질랜드 0
  • 체코 8 호주 1
  • 캐나다 5 체코 1
  • 호주 5 일본 4
  • 뉴질랜드 3 아르헨티나 2
  • 캐나다 7 일본 1
  • 뉴질랜드 6 호주 5
  • 아르헨티나 8 체코 0
  • 체코 3 뉴질랜드 2
  • 일본 6 아르헨티나 0
  • 호주 2 캐나다 0
  • 결승: 호주 4 일본 0

평가전에 참여한 6개 국가대표팀은 토요일 개막하는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참가를 위해 미국, 베네수엘라. 필리핀, 쿠바, 덴마크,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오클랜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그룹별 상위 3개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나머지 6개 팀은 배치 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슈퍼라운드 상위 2개 팀이 12월 4일 결승전에서 맞붙을 예정으로, 뉴질랜드 대표팀의 모든 경기와 플레이오프 경기가 Whakaata Maori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WBSC OTT 채널인 GameTime을 통해 전체 경기의 관람이 가능하다.

2013년 로즈데일파크에서 개최된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이후 대회 57년 역사상 두 번째로 오클랜드에서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뉴질랜드는 1976년 로어 허트와 2004년 크라이스트처치 등의 도시에서도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으며,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티켓 예매는 이 곳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