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021 1 분 읽기

도쿄올림픽 호주소프트볼대표팀 예비엔트리, 이제 23 명으로

호주소프트볼연맹은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2월에 예정된 대표팀선발 트레이닝캠프를 취소해야만 했다.

호주소프트볼대표팀 34명의 예비엔트리가 이제 23명으로 좁혀졌다. 호주소프트볼연맹에 따르면, 스물세명의 대표팀선수들은 오는 2월 18일부터 호주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트레이닝캠프를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또, 연맹은 올 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다섯 번째 올림픽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비명단에는 올림픽메달리스트 Stacey Porter와 Justine Smethurst를 포함해 21명의 2020 대표팀 선수들이 포함됐었다. 여기에는 U-19 호주대표팀 에이스 Bree Trim과 Georgia Hood도 포함됐다. U-19 호주여자소프트볼대표팀은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WBSC U-19 여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최종 4위를 차지했다. 전체 예비명단은 1월 20일 호주소프트볼연맹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WBSC 소프트볼 명예의전당 헌액자 Laing Harrow 감독은 2019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전승을 거두며 올림픽 본선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도쿄올림픽에서도 호주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Harrow 감독은 2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예정된 전지훈련에서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관련기사:

- 강타자 Stacey Porter : 호주,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우승 노린다

- 이탈리아소프트볼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준비를 위해 1월 21일 트레이닝캠프 시작 예정 [도쿄올림픽 이제 6개월 앞으로]

- 멕시코소프트볼대표팀, 캘리포니아에서 도쿄올림픽 대비한 전지훈련 시작

- 미국 소프트볼 올림픽 대표팀, 플로리다에 훈련캠프 소집

호주소프트볼연맹은 지난 12월 34명의 대표팀 예비엔트리를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계속되는 여파로 대표팀 최종선발 트레이닝캠프를 취소해야만 했다. 연맹은 2020 도쿄올림픽 참가를 염두해 23명의 최종엔트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미국과 함께 유일하게 지난 네 차례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획득에 성공한 국가다. 호주는 지난 WBSC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해, 개최국 일본과 올림픽의 공식적 시작을 알리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일본과의 첫 경기는 도쿄올림픽 개막식 이틀전인 7월 21일 후쿠시마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지훈련이 끝난 뒤, 호주는 3월 8-11일 호주퍼시픽컵을 주최할 계획이다.


Road to Tokyo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