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프트볼선수 Janice Blackman, 호주스포츠연구소 문화홍보대사로 선정

호주 소프트볼선수 Janice Blackman, 호주스포츠연구소 문화홍보대사로 선정
04/03/2021
블랙맨 (Blackman)이 호주스포츠연구소가 선정한 14명의 홍보대사 안에 포함됐다.

올림픽 호주소프트볼대표팀 선발경쟁을 펼치고 있는 Janice Blackman (외야수)이 2021년 호주스포츠연구소가 선정한 홍보대사 (Share a Yarn Programme)로 선정됐다. 블랙맨은 11개 종목 14명의 홍보대사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호주엘리트선수와 함께 호주의 스포츠/문화, 역사 등을 홍보하며 호주토착민족들과의 의미 있는 유대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호주여자소프트볼대표팀은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과 함께 AIS에서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블랙맨은 호주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대표적 지역 중 하나인 뉴나왈 (Ngunnawal)에 팀동료들을 초대했다. 그녀는 호주대표팀 세 명의 에버리진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전통적무늬의 새 유니폼 제작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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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출전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할 때는 정말로 힘들다. [전통적 무늬의 대표팀유니폼을 입는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여자선수들은 이것이 작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준비가 됐다. 대표팀선수로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프로그램의 홍보대사가 된 블랙맨은 팀동료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ABC 뉴스에 따르면 “팀 동료들은 이것에 대해 더 알기를 원했다. 새 유니폼을 그들에게 전달할 때, 블랙맨을 포함한 세 명의 에버리진 선수들은 모두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블랙맨은 2016년 호주여자소프트볼대표팀이 선발돼 2016 WBSC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캐나다, 서리]에 참가했다. 여기서 호주는 최종 10위로 사상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이 대회에서 그녀는 3타점, 4득점과 함께 타율 0.3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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