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야구분데스리가 7월 3일 개막; 소프트볼리그 7월 19일 개막 예정
29/06/2020 1 분 읽기

오스트리아 야구분데스리가 7월 3일 개막; 소프트볼리그 7월 19일 개막 예정

오스트리아 정부의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가 있은 후, 오스트리아야구연맹이 2020 시즌 야구 및 소프트볼리그 경기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비엔나 – 오스트리아 야구 및 소프트볼 시즌이 7월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야구와 소프트볼을 모두 관장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야구연맹 (ABF)은 이같은 내용을 연맹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야구분데스리가는 총 여덟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3일부터 두 달 동안 20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는 9월 19일 시작하며, 최종 결승시리즈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총 6개팀이 참가는 오스트리아소프트볼리그는 각 팀당 여덟 경기를 펼치게 된다. 메달을 가리는 준결승전 및 결승전은 9월 1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오스트리아야구연맹은 슬로우피치 소프트볼과 청소년야구대회도 7월에 시작한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야구연맹 Rainer Husty 회장은 “정부당국을 포함해, 리그를 시작할 수 있게 허락해 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생활을 해왔다. 우리 선수들과 각 팀들은 이제 그들이 사랑하는 야구/소프트볼을 경기장에서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오스트리아 2020 시즌 개막 발표는 유럽 국가 중 가장 최근 뉴스로, 이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핀란드, 이스라엘, 리투아니아, 그리고 스위스가 자국의 시즌 개막을 알렸다. 벨기에와 이탈리아야구∙소프트볼연맹도 곧 2020 시즌을 개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현재 WBSC 야구 세계랭킹 29위, 여자소프트볼 세계랭킹 24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