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야구연맹, 새 CEO로 전 메이저리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Glenn Williams 임명
13/04/2021 1 분 읽기

호주야구연맹, 새 CEO로 전 메이저리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Glenn Williams 임명

메이저리그 3루수 출신 Glenn Williams가 4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호주야구연맹 CEO Cam Vale를 대신해 연맹을 이끌게 됐다. “나는 야구와 함께 자랐고, 야구를 정말로 사랑한다. 호주야구연맹을 이끌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호주야구연맹이 다음 CEO로 Glenn Williams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4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Cam Vale를 대신해 호주야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Cam Vale는 지난 4년간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illiams는 “나는 야구와 함께 자랐고, 야구를 정말로 사랑한다.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날들을 성공적으로 보내왔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Cam Vale의 리더십은 대단했다. 호주야구발전을 위해 여러 관계자들과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계속해서 호주야구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77년 출생인 Williams는 1993년 자유계약선수로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선수시절 3루수를 맡았던 그는 마이너리그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프로야구경험을 쌓았다. 2005년 그는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13경기에 출전했고, 매 경기 한 개 이상을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그의 마지막 시즌 동안 트리블A 13경기에 나왔다.

Williams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호주야구를 대표했고, 팀동료들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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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호주야구리그 시드니 블루삭스 감독을 맡은 뒤, 2015년부터 호주야구연맹과 함께 했다.

호주야구연맹 David Hynes 회장은 “Glenn은 호주야구 커뮤니티에서 소개가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우리 야구가 나은 보물이다. 앞으로 더 흥미롭고,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야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는 현재 WBSC 남자야구 세계랭킹 6위에 위치해 있고, 여자야구는 현재 8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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