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Mole’s Cup 시각장애인야구대회 2021년으로 연기
13/05/2020 1 분 읽기

제 10회 Mole’s Cup 시각장애인야구대회 2021년으로 연기

올 9월 독일, 프라이징 (Freising)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 10회 Mole’s Cup 시각장애인야구대회가 2021년으로 연기됐다. 지난 2019년 대회에는 총 6개팀이 참가했다.

제10회 Mole’s Cup 시각장애인야구대회 조직위원회인 The Bavarian Bats가 이번 대회를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 대회는 독일, 프라이징 (Freising)에서 9 월 3-6 일 펼쳐질 예정이었다.

Mole's컵 시각장애인야구대회는 최초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독일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하지만, 2019년 대회부터 그 밖에도 쿠바, 영국, 그리고 미국 팀이 참가해 총 6개팀이 겨루는 대회가 됐다.

시각장애인야구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1960 년대와 1970 년대 초 이탈리아야구리그 스타선수였던 알프레도 멜리 (Alfredo Meli)가 이전 팀원들과 협력해 시작장애인야구를 발전시켰다. 2 년간의 노력 끝에 1994년 10월 16일 볼로냐 북서쪽 카살레치오 디 르노 (Casalecchio di Reno)에서 첫 경기가 열렸다 .

시각장애인야구는 최근 파키스탄 과 영국에도 소개됐다. WBSC 패럴림픽위원회 톰 나겔 (Tom Nagel) 위원장은 쿠바시각장애인야구협회와 협력해 라틴아메리카에도 시각장애인야구가 더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