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레전드 Katsuya Nomura, 향년 84세에 별세

일본 야구레전드 Katsuya Nomura, 향년 84세에 별세
14/02/2020
Katsuya Nomura는 일본야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타자 포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는 일본프로야구리그에서 Sadaharu Oh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터뜨렸다. 또한 감독으로서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이끌고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야구레전드 Katsuya Nomura가 2월 11일 (화) 도쿄에서 향년 84세에 별세했다.

Katsuya Nomura는 뛰어난 포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는 19차례나 수상자로 선정됐고, 선수로서는 Sadaharu Oh 다음으로 많은 3,107 경기 657홈런, 2,901안타를 기록했다.

Nomura는 선수로서 오사카 난카이 호크스 (Osaka Nankai Hawks) 소속으로 1954-1977년 활약했다. 이 팀은 나중에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Fukuoka SoftBank Hawks)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세 시즌은 롯데 오리온스 (오늘날의 롯데 마린스) (1978)와 세이부 라이온스 (1979-1980)에서 보냈다. 그는 1980 년 시즌 이후 45 세의 나이로 선수생활을 은퇴했다. 그는 1989 년 일본야구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는 1970 년부터 호크스 소속 선수로 팀을 이끌어 1973 년에 퍼시픽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감독으로서 야쿠르트 스왈로스 (Yakult Swallows) (1990-1998), 한신 타이거스 (Hanshin Tigers) (1999-2001) 그리고 라쿠텐 골든이글스 (Rakuten Golden Eagles) (2006-2009)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스왈로스 팀을 이끌 당시, 센트럴리그 4회 그리고 일본시리즈 3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일본야구대표팀 Atsunori Inaba감독도 1995년과 1997년, Nomura 감독이 이끄는 팀의 선수명단에 있었다.

Katsuya Nomura는 생전에 "야구를 제외하면 내 인생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Nomura 빼기 야구는 0."라고 말했다.

표지사진 출처: The Japan Times/Ky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