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활동 재개한 네팔

야구 활동 재개한 네팔
09/11/2021
야구 경기는 두세라와 티하르 지역 축제의 볼거리 중 하나가 될 예정으로 일본 독립리그인 간사이 리그에서 뛰었던 전 투수 Issu Tapa가 이벤트 지원에 나섰다.

일본의 독립리그, 간사이 리그에서 투수로 활동했던 Issu Tapa가 네팔 야구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팔 야구 소프트볼 협회(NABSA)의 Dipac Neupane 사무총창은 TV 프로그램인 Sports Hour에 출연해 우기를 기념하는 두세라와 티하르 지역 축제에서 Tapa가 지원하는 야구 경기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Tapa는 “COVID-19 사태로 한 동안 네팔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며, 또한 우리 모두는 네팔에서 오랜만에 재개되는 야구 경기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네팔에 거주하는 일본 선교단들은 수십 년 전부터 네팔에서의 야구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1980년대, 야구는 미국에서 돌아온 청소년들에 의해 네팔에 소개되기도 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햇으며, Akamatsu Hiroaki가 이끄는 Poole Gakuin 대학의 학생들은 1999년 야구 진흥 그룹을 결성했다. 2001년에는 고등학생 수준의 제 1회 야구대회가 개최됐고, 2003년에는 카트만두 대학교에 야구가 도입으며 2005년에는 첫 번째 야구팀인 Laligurans가 창단됐다. 2009년 네팔 야구 소프트볼 협회(NABSA)가 설립됐으며 협회는 2013년 국제 야구 연맹 총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