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야구경기, 무관중 속에서도 일본에서 헤드라인 장식
21/03/2020 1 분 읽기

NPB 야구경기, 무관중 속에서도 일본에서 헤드라인 장식

PayPay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MLB 출신 3루수 Brandon Laird가 홈런을 터뜨렸다.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아직 개막 전이지만, NPB 소속 팀들은 이에 앞서 연습경기를 갖고 있다. 한 가지 이례적인 것은 다른 때와 달리 무관중 구장에서 경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해 일본프로야구리그는 2천 5백만 이상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 야구와 거의 모든 스포츠 대회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NPB 지바 롯데 마린스의 전 메이저리거 브랜든 레어드 (Brandon Laird)가 홈런을 날려, 헤드라인을 장식한 소식이 전해졌다. Laird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신인 Carter Stewart (미국, 우완투수)의 공을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 냈다.

Laird는 1987 년생으로 일본에 오기 전 MLB 뉴욕 양키스와 휴스터 애스트로스 (Houston Astros)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Hokkaido Nippon Ham Fighters)로 이적 한 뒤, 일본프로야구리그에서 스타가 되었다. 2016 년 일본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한 바 있는 그는 2019 시즌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