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5, 아르헨티나 살타에 본격적으로 소개돼
18/01/2021 1 분 읽기

베이스볼5, 아르헨티나 살타에 본격적으로 소개돼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 살타 (Salta)와 오란 (Oran)에서 베이스볼5 규칙과 기본적인 사항들을 안내하는 워크샵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여기에는 청소년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이스볼5 클리닉도 두 차례 포함됐다.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이스볼5가 아르헨티나, 살타 (Salta)에도 소개됐다. 이번 워크샵 진행은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 베이스볼5 소개행사를 이끌었던 WBSC 강사 중 한 명인 Victor Aramayo가 맡았다. 살타는 아르헨티나 북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전통 있는 야구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베이스볼5는 1월 14일 살타주의 주도인 살타에 위치한 델미스타디움 (Delmi Stadium)에서 공식적으로 소개됐다. 살타에 소속된 총 8개 야구팀이 경기를 펼쳤다. 이 특별행사는 4팀씩 두 조로 나뉘어 약 3시간 동안 15경기를 통해 진행됐다. 선수들과 관중들을 포함해 약 100명이 이 스포츠행사를 함께 즐겼다. 여기에는 지역 스포츠부 관계자, 미디어, 그리고 야구팬들도 포함됐다.

이와 같은 행사는 1월 15일 오란 (Oran)에서도 똑같이 펼쳐졌다. 인구 8만 2천의 오란은 볼리비아 국경에 근접한 살타주 북쪽에 있는 도시로 살타에서는 약 270km 떨어졌다. 오전에는 12명의 청소년교도소 수감자들이 한 시간 동안 시범경기를 펼쳤다. 이러한 스포츠활동은 여기 청소년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오란 (Oran)과 피차날 (Pichanal)에 소속된 10명 이상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베이스볼5 워크샵이 열렸다. 살타주 전역에 있는 다른 여러 교사들에게 베이스볼5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살타에 있는 서른 두명의 청소년수감자들은 1월 16일 베이스볼5를 처음으로 경험했고, 14-17세 소년들은 한 시간 동안 베이스볼5 경기규칙을 배웠고, 또 건전한 방식으로 교감을 했다. 교도소 관리자들은 이번 베이스볼5 행사 성공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베이스볼5 토너먼트를 곧 조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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