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5가 세계 다른 지역에 비해 스포츠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요르단, 가자 지구와 같은 대륙, 국가 및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WBSC의 새로운 도시 종목인 Baseball5가 2018년 등장 이후 포괄성과 팀워크, 적응력, 혁신성, 그리고 경기의 단순성과 같은 핵심 가치들과 함께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포츠로써 수백만 명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장소에서 개인과 조직의 스포츠 참여를 이끄는 등 수많은 기회의 장을 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가자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21세 팔레스타인 소녀 Lama al-Masri는 국제 무대에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어렸을 때 부터 스포츠를 좋아했습니다. 축구, 베이스볼5, 탁구 등 모든 종류의 스포츠를 해왔으며, 어렸을 때부터 팀 주장을 맡아오곤 했습니다. 제 꿈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 가자 지구를 대표하는 여자 대표팀으로 참가해 경쟁하는 것입니다”
가자 지구 여성들의 경우 스포츠 참여에 몇 가지 장벽이 있어 보이지만, 야구와 소프트볼 거리 버전인 베이스볼5의 경우 2018년, WBSC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자 지구에 도입된 이 후 스포츠를 위한 공간 부족과 제대로된 경기장의 부재 등의 장벽과 관계 없이 소녀들의 신체 활동과 스포츠 경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우리는 이 스포츠 종목에서 국제적 수준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소녀들이 우리의 기술과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하고 있으며, 가자 지구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Lama al-Masri is not the
only one to enjoy Baseball5 accessibility and opportunities. The new sport has
has an immediate impact in Africa, especially after its inclusion as a medal
sport at the Dakar 2026 Youth Olympic Games.
청소년 중심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정착한 Baseball5. WBSC Baseball5 세계랭킹에는 총 11개 아프리카 국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Baseball5 프로그램의 24%로 팀 스포츠 발전에 있어 자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경우 매우 인상적인 수치이다.
올해 열렸던 아프리카 청소년 베이스볼5 월드컵 예선전에서 역대 최다 팀인 8개 팀이 두 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펼쳤고, 개최국 가나가 역사상 처음으로 WBSC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우며 WBSC 월드컵 참가 자격을 얻은 80번째 국가가 됐다.
한편, Baseball5 아즈라크 난민팀 프로젝트를 통해 요르단의 젊은 난민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Baseball5과 함께 전 세계 난민들과 강제 이주자 및 소외 계층들에게 야구/소프트볼을 소개하고, 2026년 다카르 유스 올림픽에 난민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팀 스포츠의 힘을 지닌 베이스볼5가 사람들을 결속 시키고 있습니다. 스포츠 활동의 모든 신체적, 심리적 이점을 전달하고, 그들의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시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