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Ng, 메이저리그 최초 구단 여성 단장으로 임명
16/11/2020 1 분 읽기

Kim Ng, 메이저리그 최초 구단 여성 단장으로 임명

포브스 (Forbes)는 Ng를 미국과 국제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스위스, 퓌이 (2020.11.16)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구단 여성 제네널매니저로 임명된 Kim Ng의 소식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앵은 시카고 대학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199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의 인턴으로 시작해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의 부단장, LA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의 부단장, 메이저리그 사무국 베이스볼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그녀는 미국소프트볼연맹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WBSC 사무총장 겸 WBSC 인티리그티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Beng Choo Low는 “미국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 스포츠 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상징적인 프로스포츠리그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 김앵의 MLB 마이애미 말린스 새 단장 부임 소식은 그 동안 우리사회에 만연한 여성과 남성의 리더십 기회의 장벽을 허무는 매우 의미 있는 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김앵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1990-1996), 뉴욕 양키스 (1998-2001), LA 다저스 (2002-2011), 그리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2011-2020)에서 일한 30년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김앵은 “인턴으로 메이저리그에 들어왔다. 수 십년의 각고 끝에 마이애미 말린스의 제네널매니저가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MLB 커미셔너 Robert D. Manfred는 "메이저리그는 이번 김앵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단장 부임 소식을 축하하고 있다. 야구와 소프트볼을 사랑하는 한 여성이 미국 메이저스포츠리그의 핵심 리더가 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앵은 포브스 (Forbes)가 선정한 미국과 국제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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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사진 출처: M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