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및 프리미어12 우승자 김광현, KBO 복귀

베이징 올림픽 및 프리미어12 우승자 김광현, KBO 복귀
08/03/2022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두 시즌을 뛴 김광현이 4년간 151억 원의 계약금과 함께 한국시리즈 4회 우승팀인 SK 와이번스로 돌아왔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던 왼손 투수 김광현이 KBO 리그 SK와이번스와 4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보너스를 포함, 151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대우로 계약해 주목받고 있다.

제 1회 WBSC 프리미어12 우승팀인 한국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그는 미국과의 결승전을 포함, 총 3개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5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 프리미어12에서도 2경기 선발 등판해 캐나다와 중화 타이베이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는 등 은메달 획득에 기여한 김광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3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해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6년, 처음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한 김광현은 쿠바에서 개최한 U-18 야구월드컵의 우승과 함께 MVP 영예를 얻었다.

2007년 4월 10일에 프로 경기에 데뷔한 김광현은 1988년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경력 전체를 보냈으며, 2007년과 2008년, 2010년 및 2018년 등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08년에는 시즌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