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자 Bruce Bochy, 프랑스야구대표팀감독에 선임
10/12/2019 1 분 읽기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자 Bruce Bochy, 프랑스야구대표팀감독에 선임

세 차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Bruce Bochy가 2020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에서 프랑스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프랑스야구대표팀 감독을 맡는 것은 야구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라고 말했다.

프량스야구소프트볼연맹은 월요일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을 이끌 프랑스야구대표팀 감독으로 Bruce Bochy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구장에 계속 남고 싶다. 그 동안 받은 것으로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Bochy는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열 세 시즌 이후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으로 마지막 해를 보냈다. 그는 2010, 2012, 2014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이끌 당시, 1996년 내셔널리그 감독상 (91승 71패)을 수상하기도 했다. Bochy는 MLB 역사상 2000승 이상을 달성한 단 11명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는 MLB 에서 스물다섯 시즌 동안 2,003승, 2,029패 승률 .497%를 기록했다.

Bochy는 프랑스 Landes de Bussac에서 태어났다. 그는 외국인 감독으로서 1998년과 2010년 월드시리즈에서 각각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야구소프트볼연맹 Didier Seminet 회장은 “Bruce Bochy를 2020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 프랑스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프랑스 Landes de Bussac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와 상당히 특별한 인연이 있다. 프랑스야구발전을 위해 앞으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야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발전하고 있다. Bochy감독이 2020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 통과를 이끌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2021년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