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메달 획득,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
27/07/2021 1 분 읽기

캐나다 동메달 획득,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꺾은 캐나다가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5번째 국가가 됐다.

흐린 날씨 속에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년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는 멕시코를 3-2로 꺾고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5회 말, 희생플라이를 성공한 Kelsey Harshman의 활약으로 캐나다는 극적으로 승리했다.

Nicole Rangel과 Anissa Urtez가 1사 만루 상황에서 연속 안타를 치는 등 멕시코의 첫 번째 공격이 펼쳐졌지만 캐나다의 선발 투수 Sara Groenewegen는 은 Brittany Cervantes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Suzannah Brookshire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플라이볼을 이끌어냈다.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Jenn Salling의 번트 싱글로 Erika Polidori이 3루에 진입했다. 2루에 출루한 Amanda Sanchez가 병살 플레이를 펼쳤지만 제구 실패로 두 주자는 무사했으며, Groenewegen의 땅볼에 이은 Emma Enztminger의 좌측 싱글로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2루에 진입한 Sydney Romero를 막기 위해 나선 Cervantes의 짧은 타격이 1타점 1루타로 이어졌다.  

4회, Jenna Caira는 Groenewegen를 대신해 구원투수로 등판했고 5이닝 시작과 함께 멕시코의 Romero는 안타 및 희생 번트로 2루 진입에 성공했다. 2루수 Harshman이 Urtez의 땅볼을 막아내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Brookshire가 2아웃 1루타를 허용하며 2-2 동점이 됐고, 주자들이 여전히 배치된 상황에서 Caira를 대신한 Daniell Lawrie의 3루 땅볼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경기 말, 캐나다는 1점 차로 선두를 지켰다. Janet Leung과 Hayward이 연속 내야 안타로 공격을 시작했고, Harshman의 좌측 희생플라이를 통해 3-2로 우승하면서 캐나다는 도쿄에서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1 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Lawrie는 1안타만 허용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승 1패의 기록을 세웠던 그녀는 이 번 대회 첫 우승이자 올림픽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 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Salling과 Lawrie는 요코하마 경기장 홈 플레이트에 상징적인 의미로 그들의 클릿을 남겼다.

캐나다는 호주,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다섯 번째 국가가 됐으며 호주와 미국과 함께5개의 올림픽에 모두 참가한 세 국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