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투수 Roki Sasaki, 28년 만의 NPB 퍼펙트 게임 및 연속 탈삼진 신기록 경신

지바 롯데 투수 Roki Sasaki, 28년 만의 NPB 퍼펙트 게임 및 연속 탈삼진 신기록 경신
10/04/2022
지바 롯데 마린스의 투수 Roki Sasaki가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16번째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가운데, 105개의 공을 던져 19명의 타자를 상대한 그의 기록은 이전의 NPB 경기당 최고 탈삼진 개수와 타이기록을 이뤘다. 2019년 WBSC U-18 야구월드컵에 출전했던 그는 13개의 연속 탈삼진 기록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했고, 전 세계를 통틀어 퍼펙트게임을 던진 최연소 투수가 됐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오릭스 버팔로스를 6-0으로 제압했다.

일본 지바 -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아버지와 조부모, 집을 잃었던 Roki Sasaki는 유년시절의 어려움을 딛고 현재 가장 주목받는 야구 스타로 성장했으며, 그 결과 NPB 역사상 퍼펙트 게임을 던진 16번째 투수가 됐다. 20세 때 전 세계를 통틀어 퍼펙트게임을 던진 최연소 투수가 된 그는 탈삼진 개수 기록 또한 1995년 오릭스 블루웨이브(현재의 버펄로스)의 Koji Noda가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로 9이닝동안 던졌던 19개 기록과 타이기록을 경신했다.

폐허가 된 고향 리쿠젠타카타시를 떠나 오후나토시로 이사를 가게 된 Sasaki는 1학년 때 시속 147km, 2학년 때 시속 157km의 공을 던지는 등 야구에 재능을 보였고, 오후나토 고교 졸업반에 재학할 당시 그의 직구 속도는 현재 메이저리그 투웨이 스타인 shohei ohtani의 고교시절 기록보다 3km/h를 초과한 163km/h를 기록해 일본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고교선수로 남았다. 그는 일본이 5위를 차지했던 부산에서 열린 2019년 WBSC U-18 야구월드컵에 출전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퍼펙트게임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어요. 안타를 내어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Matsukawa(포수)의 리드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Matsukawa의 사인에 따라 그가 원하는 공을 내어줬고 둘의 합이 잘 맞았어요.”, Kou Matsukawa(18세)는 마린스의 신인드래프트 1차에 선발되어 올 시즌 3월 마린스와 함께 프로 데뷔를 했다.

신인 드래프트 당시 닛폰햄 파이터스와 도호쿠 라쿠텐 이글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및 지바 롯데 마린스에 의해 1순위로 지명됐었던 Sasaki는 마린스와 1억 엔(약 8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이며, 마린스와 계약 전 메이저리그야구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Hiromi Makihara(당시 31세)는 1994년 5월 18일 후쿠오카 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스와의 경기에서 헤이세이(1989-2019) 시대 동안의 유일한 퍼펙트 게임을 던졌으며 NPB 역사상 28년 만에 선보인 Sasaki의 퍼펙트 게임은 레이와 시대(2019-)의 처음이자 유일한 퍼펙트 게임으로 기록중이다.

Sasaki는 퍼펙트 게임뿐만 아니라 1회 말부터 5회까지 총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메이저리그야구의 Tom Seaver(메츠, 1970년), Aaron Nola(필리스, 2021년), Corbin Burnes(브루어스, 2021년)와 KBO의 이대진(타이거즈, 1998년)등의 연속 탈삼진 개수 10개 기록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마린스의 Tadahito Iguchi 감독은 이러한 기록 경신에 대해 “언젠가 Sasaki의 퍼펙트게임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Matsukawa 역시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배터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번 퍼펙트 게임 이전에도 Matsukawa는 Sasaki와 함께 8이닝에 걸쳐 99개의 투구 동안 13개의 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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