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resas de Chinandega가 제 12회 니카라과 U-20 국내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치난데가 (Chinandega)가 결승전에서
마나가 (Managua)를 9-5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뒀다. 5회초 6득점이 결정적이었다.
치난데가 타선은 이 날 12개 안타를 터뜨렸다. Suyen
Tercero는 4타수 4안타,
그리고 Julissa Oviedo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Alejandra
Rosales도 투런홈런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치난데가의 선발투수 Roxana
Gutierrez는 이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마나과 선발 Abigail
Sanchez는 5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방어율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던 Tatiana
Vega가 구원투수로 등판했지만, 치난데가의 타선을 제압하지는 못했다.
Gutierrez는 마운드에서 승점을 얻은 것을 물론,
타석에서도 타율 0.700를 기록하며 최우수타자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리바스 (Rivas)에서 개최됐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펼쳐진 1라운드 이후 Managua, Frente Sur Rivas, Chinandega 그리고 Granada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수정된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나과가 리바스를 9-2로 꺾고 먼저 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치난데가가 그라나다를 상대로 17-9 승리를 거뒀다. 치난데가는 이 경기의 승리로 결승전 진출을 위한 리바스와의 또 다른 준결승 경기를 갖게 됐다.
치난데가는 타선의 15개 안타에 힘입어 리바스를 15-5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치난데가의 Gutierrez는 4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