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중화 타이베이와 함께 U-12 소프트볼 월드컵 결승전 진출

체코, 중화 타이베이와 함께 U-12 소프트볼 월드컵 결승전 진출
10/12/2022
2019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체코가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중화 타이베이와 함께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으며, 신예 싱가포르와 홍콩의 동메달 결정전과 함께 제 2회 WBSC U-12 소프트볼 월드컵 마지막 대결이 일요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진룽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체코가 홍콩을, 중화 타이베이가 싱가포르를 각각 꺾으며 제 2회 WBSC U-12 소프트볼 월드컵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준결승전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홍콩을 상대로 16-1의 기록을 이끈  Natalie Budinova를 포함한 네 명의 선수들이 멀티 안타와 함께 활약했고, 2019년 U-12 소프트볼 월드컵 동메달과 2020년 U-18 소프트볼 월드컵 동메달을 획득한 체코가 WBSC 대회 최초로 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체코 대표팀의 Jana Klempirova 감독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팀의 강점인 공격력을 잘 살리고 투구에 집중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어떠한 상황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를 15-0으로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간 중화 타이베이. En-Ruei Tsao와 Sheng-Zhi Wu, Yu-Yang Wu가 2회 3점 홈런으로 13안타 및 13타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중화 타이베이의 Chi Tsu Wu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트레이너들을 통해 그들이 평소의 실력대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투수들을 중심으로 매 경기 선수들의 위치를 바꾸면서 선수들 전원이 경기장에 나가 다양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인도는 토요일 오전 싱가포르에 10-0으로 패해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요일, 싱가포르와 홍콩의 동메달 결정전은 현지시간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체코와 중화 타이베이의 결승전은 오후 1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