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자카 다이스케 (40), NPB로 복귀; 올림픽 복귀 여부에 관심
15/01/2021 1 분 읽기

마츠자카 다이스케 (40), NPB로 복귀; 올림픽 복귀 여부에 관심

2000년과 2004년 올림픽에 참가했던 일본대표팀 우완투수 Daisuke Matsuzaka는 경추수술로 2020시즌을 뛰지 못했다.

2020년 9월 14일 40세 생일을 맞은 마츠자카 다이스케는 아직 은퇴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는 올림픽에서 동메달 그리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두 차례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 이후 그는 일본프로야구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 1년간 계약을 맺었다.

마츠자카는 1999년 라이온스 소속으로 NPB 첫 시즌 16승 (총 114승)을 기록했으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04년 라이온스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2000년과 2004년 일본을 대표해 올림픽 야구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일본대표팀의 에이스투수로서 큰 활약을 했다. 이 대회에서 일본은 준결승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1-0으로 패했으나, 3·4위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Matsuzaka는 2006 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06 시즌 이후,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그가 입단하자마다 보스턴은 2007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다. 두 대회를 통해, 마츠자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월드시리즈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Dice-K 로 더 잘 알려진 Matsuzaka는 2015년 일본으로 돌아왔지만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주니치 드래건스 소속으로 다섯 시즌 동안 단 35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그는 경추수술로 2020시즌에 뛰지 못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마츠자카는 일본타임스를 통해, “다시 기회를 준 라이온스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구단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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