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제소프트볼연맹 회장 데일 맥만 (Dale McMann), WBSC 소프트볼 명예의전당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19/10/2020 1 분 읽기

전 국제소프트볼연맹 회장 데일 맥만 (Dale McMann), WBSC 소프트볼 명예의전당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맥만 (McMann)은 2013 년부터 2017 년까지 WBSC 소프트볼 회장을 지냈으며,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의 통합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이 Dale McMann 전 국제소프트볼연맹 회장을 WBSC 소프트볼 명예의전당 새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WBSC 소프트볼 명예의전당은 소프트볼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판단되는 코치, 심판, 행정원 등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투표는 2년 주기로 WBSC 총회에서 실시된다. 현재까지 총 249명의 헌액자가 있으며, 전 세계 38개국 및 지역에서 나왔다.

McMann의 업적은 매우 폭넓다. 그는 1986년부터 1990년까지 브리티시컬럼비아 소프트볼협회 회장, 그리고 1990년부터 2001년까지는 캐나다소프트볼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또, 그는 1993년부터 2009년까지 국제소프트볼연맹 북미대륙 부회장을 맡았다. 2009년 그는 국제소프트볼연맹 제1회 부회장으로 선출됐고, 2013년에는 국제소프트볼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소프트볼연맹 회장으로서 많은 활동을 했고, 그 중에서도 WBSC로의 통합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 복귀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맥만은 2005년 WBSC 소프트볼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또한, 그는 2019년 WBSC 총회에서 첫 번째 골든 WBSC 다이아몬드 훈장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훈장은 야구/소프트볼의 폭넓고 혁신적인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매우 의미 있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