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된 2021 WBSC U-12 혼성소프트볼월드컵 대회날짜 발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이 오늘 제 2회 WBSC U-12 혼성소프트볼월드컵 대회날짜를 발표했다. 전 세계 최고 기량의 소프트볼 유망주 12세 이하 선수들이 오는 12월 1-5일 대만, 타이중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2019년 제 1회 대회와 비교해, 이번 대회에는 그 수의 2배가 되는 팀들이 참가한다. WBSC U-12 혼성소프트볼월드컵은 경기장 안팎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지향하는 우리의 헌신과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이 유소년월드컵을 국제스포츠에서 가장 인기있고 모범이 되는 유소년대회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 WBSC U-12 혼성소프트볼월드컵에 참가할 여덟 개 참가팀은 대륙별로 다음과 같이 구성될 예정이다:

• 아프리카: 1 팀
• 아메리카: 2 팀
• 아시아: 2 팀
• 유럽: 1 팀
• 오세아니아: 1 팀
• 와일드카드/개최국: 1 팀

모든 참가팀은 1차 라운드에서 두 그룹으로 나뉘어 라운드로빈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여기서 각 조 상위 두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슈퍼라운드 경기결과 1, 2위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부를 가리고, 3, 4위팀은 동메달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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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ic Chinese Taipei first-ever U-12 Softball World champion, Peru 2nd, Czech Republic 3rd

WBSC U-12 혼성소프트볼월드컵은 새로운 경기방식과 함께 WBSC가 지향하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각 참가팀은 10-12세 14-16명의 선수를 포함해야 하며, 경기장에는 최소 4명의 여자, 4명의 남자 선수가 올라와야 한다. 또한, 타선에서는 5명의 여자선수와 5명의 남자선수가 번갈아 가면서 타격을 하는 라인업을 구성해야 한다.

제 1회 WBSC U-12 혼성소프트볼월드컵은 2019년 7월 대만, 타이난에서 열렸다. 우승은 개최국 대만이 차지했고, 은메달과 동메달은 페루와 체코에게 각각 돌아갔다. 남미국가 (페루)와 유럽국가 (체코) 대표팀은 이 대회를 통해 WBSC 소프트볼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