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023 1 분 읽기

네덜란드 출신 스위치 투수, 미국 대학야구 첫 선발 등판

WBSC U-15 야구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위치 타자 및 2루수로 활약했던 Jurrangelo Cijntje(19세).

네덜란드 출신 스위치 투수 Jurrangelo Cijntje가 미시시피 주립 대학과 함께한 첫 번째 선발 등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올해 19살이 된 그는 오른손으로 시속 97마일(155.2km)의 공을 투구했고, 왼손으로 92 마일(147.2km)을 던졌으며,

오른손 투구로 6명의 타자들을, 왼손 투구로 1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루이지애나 먼로 대학을 상대로 4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한 스위치 투수의 활약으로 미시시피 주립대가14-3의 기록으로 승리한 가운데,

2018년 WBSC U-15 야구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선발 2루수였던 그는 스위치 타자로 25타수중 10안타, 0.400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18번 등판하는 동안 단 2개의 실책만을 범하며 활약했다.

투수였던 그의 아버지 Mechangelo가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동할 당시 Gravenhage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퀴라소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뒤 16살 때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가 유학생활을 시작했고,

밀워키 브루어스에 의해 2022년 MLB 드래프트 18번째 라운드에 선발됐지만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MLB가 배출한 스위치 투수는 단 6명에 불과하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1896년 이후에는 단 2명 뿐이라고 밝혔다.

1995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Greg Harris가 신시내티 레즈 타자 4명(우타자2명, 좌타자2명)을 상대한 적이 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함께 데뷔한 이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및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활동하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61개의 MLB 경기에 출전했던Pat Venditte로

그는 2019년 WBSC 유럽/아프리카 올림픽 예선전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참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