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입장 허용하는 WBSC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 입장권 판매 시작 예정

관중 입장 허용하는 WBSC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 입장권 판매 시작 예정
23/04/2021
올림픽 야구 예선전이 펼쳐지는 세인트루시 카운티 내 클로버 파크와 웨스트 팜 비치 내 팜비치 야구장 두 곳 모두 제한된 인원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늘 2021년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플로리다, 세인트루시 카운티 내 클로버 파크와 웨스트 팜 비치 내 팜비치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에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16개 올림픽 예선 경기의 티켓 판매가 곧 시작된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국제 야구계와 스포츠계의 좋은 소식입니다. WBSC 공식 대회 관중석에서 다시 팬들을 맞이하길 고대해 왔으며, 선수들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야구 팬들이 18개월 이상 기다려온 순간입니다. 올림픽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예선전은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은 2019년 11월에 개최된 제 2회 WBSC 프리미어12 대회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 국제 야구 대회로,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는 8개국은 엄격한 COVID-19 보건 및 안전 규정을 준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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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A 조: 2위 미국, 10위 도미니카 공화국, 11위 푸에르토리코, 15위 니카라과

B 조: 8위 쿠바, 9위 베네수엘라, 13위 캐나다, 14위 콜롬비아.

조별 리그가 끝난 뒤 각 그룹의 상위 2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 각각 2경기씩 치르게 되며 개막전부터 펼쳐지는 모든 경기는 슈퍼라운드 순위에 반영된다.

슈퍼라운드 최고 기록을 가진 우승팀은 WBSC 야구 세계랭킹 1위의 일본과 3위의 한국, 5위의 멕시코와 18위의 이스라엘과 함께 도쿄 올림픽 야구 대회에 출전하는 다섯 번째 국가로 선정된다.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의 공식 경기 일정은 보도 자료를 통해 곧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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