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021 1 분 읽기

협회 포커스: 코스타리카 야구협회와 소프트볼협회, 개발 위한 공동의 노력

두 협회는 서로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개발 프로그램을 유지한다. Adrian Alfaro회장과 Robestro Castro회장은 그들의 관계가 형제 자매와 같다고 전했다.

4월의 WBSC 협회 포커스는 코스타리카의 두 개의 협회,야구와 소프트볼 국가 통치 기구에 관한 것이다.

코스타리카 야구협회와 소프트볼협회가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코스타리카 야구협회의 Adrian Alfaro회장은 “형제 자매와 같은 두 협회가 야구와 소프트볼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OVID-19 제한에 자유로울 수 있다면 교내의 10,000여명의 소년 소녀들에게 우리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코스타리카 소프트볼협회의 Roberto Castro회장 역시 “Adrian Alfaro회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교육부와 함께 팀을 이뤄 일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두 협회의 공동의 노력으로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타리카 야구 협회(FCB, Federación Costarricense de Beisbol)는 1975년에 설립되었지만, 코스타리카 내 야구의 역사는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1953년에 당선되어 1968년에 임기를 마친 Carlos Zecca 전 회장 (1922-2008)은 국제야구협회 역사상 가장 긴 재임 기간을 지낸 인물로 그의 재임기간 동안 1956년 멜버른과 1964년 도쿄 올림픽에 야구가 시범 종목으로 소개됐었다.

얼마전 재임에 성공한 Adrian Alfaro회장은 “젊은 세대들은 Don Carlos를 잘 모르겠지만 두 번의 야구 월드컵과 Antonio Escarré 야구장 건설 등 코스타리카 야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업적을 이어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코스타리카는 현재 WBSC 야구 세계랭킹 78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또, “U-8, U-10, U-23 국가대표팀의 선발 과정을 활성화했지만 COVID-19 상황으로 많은 참가를 이끌어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코스타리카 야구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라며,

베이스볼5와 여자 야구를 개발 계획의 핵심으로 삼은데 대해서는 “두 분야 모두 교육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학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라고 전했다.

1960년대에 남자 소프트볼이 도입된 이 후 2011년 독립된 코스타리카 소프트볼협회(FECOSOFT, Federación Costarricense de Softbol)가 설립됐다.

당시 중앙아메리카 소프트볼연맹(CONCASOFT) 회장직과 야구연맹 이사회에서 활동했던 Roberto Castro를 회장으로 선임한 뒤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1954년에 태어난 그는 팬 아메리칸 소프트볼연맹(CONPASA)의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많은 국제적 경험을 가진 기술 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Castro는 “처음 회장직을 맡았을 때, 단 8개의 슬로우 피치팀과 4개의 패스트 피치 팀만 활동중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남여 패스트 피치와 남여 슬로우 피치, 50세 이상의 마스터스등 5개 리그가 운영되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클럽이 참가 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만 여겨졌던 소프트볼 종목을 우리는 경쟁력있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여자 대표팀이 중앙 아메리카 무대에서 경기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으며,

마지막으로 그는 “코치와 경기 관계자 교육을 위한 WBSC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Adrian Alfaro 역시 “WBSC의 리더십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세계관리기구의 지원이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 개발 계획을 번창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