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6월로 연기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6월로 연기
02/03/2020
WBSC와 조직위는 다음 달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을 개최국 보건당국과 상의 후 오는 6월로 연기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만, 타이페이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과 대만야구협회 (CTBA), 대만프로야구리그 (CPBL)가 오늘 4월 1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을 오는 6월 17일로 연기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대회 참가자와 관중들의 건강을 보호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WBSC와 조직위는 개최국 보건당국과 상위한 후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WBSC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는 개최국 대만, 호주, 중국, 네덜란드, 그리고 WBSC 도쿄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 (03.22-03.26,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및 템피) 2, 3위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서 우승을 거둔 한 팀이 마지막 여섯 번째 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는 총 6개국이 참가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와 개최국 일본, 이스라엘, 그리고 멕시코 이렇게 4개국이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