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023 1 분 읽기

전 MLB 올스타 Michael Cuddyer, 미국 U-18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15년 경력의 메이저리그 베테랑인 그가 역사상 두 번째 미국 U-18 야구대표팀 선수 출신 감독이됐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입니다.”

미국 야구가 U-18 대표팀 감독으로 전 메이저리그 야구 올스타 출신 Michael Cuddyer를 선임한 가운데, 지난해 9월 플로리다에서 열린 제 30회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Denny Hocking 감독의 후임으로 나설 예정이다.

다가오는 3월 27일 44번째 생일을 맞이할 예정인 Cuddyer 신임감독은 메이저리그 구단인 미네소타 트윈스(2001~2011)와 콜로라도 로키스(2012~2014), 뉴욕 메츠(2015)에서 활약하는 동안 총 1536개 경기에 참가해 197개의 홈런과 794타점 및 0.277의 타율을 기록했다.

1996년과 1997년, 미국 U-18 야구대표팀으로 뛰었던 그가 코치로 전향한 때는 2001년으로 1987년, 대표팀 선수를 거친 후 2006년 감독직을 맡았던 Jason Hisey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 미국 U-18 야구대표팀 선수 출신 감독으로 선임됐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입니다. 1996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올해, 대표팀 팀원들과 금메달 방어를 위한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되어 기쁩니다.”

U-18 국가대표팀 프로그램의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Brett Curll은 “2023년, Michael Cuddyer 신임 감독과 함께하게되어 기쁩니다. 국가대표팀 선수 출신으로 국제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으로 뛰는 것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경력을 포함한 그의 경험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합니다. Michael Cuddyer 감독과 함께 미국대표팀의 세계선수권대회 2연승을 기대합니다.”

미국 대표팀은 2023년 말에 개최될 예정인 제 31회 WBSC U-18 야구월드컵 2연승을 노리고 있으며, 자세한 개최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야구는 또한, 2023년 일정과 함께 U-18 대표팀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