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연속 우승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 2022년 아시안게임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지명
24/02/2022 1 분 읽기

KBO 4연속 우승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 2022년 아시안게임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지명

삼성라이온즈(2011년-2014년)의 KBO 한국시리즈 4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던 베테랑 류중일 감독은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2022년 아시안게임의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을 지명한 가운데 3월 중 KBSA 이사회를 통해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편안하기만 한 자리는 아닙니다. 책임감의 무게를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완 내야수였던 류중일(58세) 감독은 현역시절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의 삼성 라이온즈에서 전 시즌(1987년-1999년)을 보내는 동안 1,095경기에 출전해 0.265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은퇴 후에는 라이온즈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2011년 감독직을 맡은 직후부터 4회 연속 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LG 트윈스의 감독을 역임했던 그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동메달을 획득한 2006년과 은메달을 획득했던 2009년 당시에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었다.

아시안게임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으로 U-24 대표팀의 참가를 앞두고 있다. 1O개의 KBO 구단들로 부터 각각 3명의 선수 선발을 원칙으로 내 세우고 있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리그는 휴식기 없이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