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인 카슈미르 (Kashmir) 지역 (2,228 미터/약 7,310 피트)에서 야구경기가 펼쳐졌다.
파키스탄야구연맹 (PFB)이 관광장소로 잘 알려져 있는 파키스탄 북동부 카슈미르, 길기트발티스탄 (Gilgit-Baltistan)에서 특별한 친선야구경기를 조직했다. 이 지역은 K2 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파키스탄 최고의 야구선수들이 두 팀 (그린팀 vs. 화이트팀)으로 나뉘어 두 경기 친선경기를 가졌다. 첫 경기는 그린팀이 9-3으로 승리했다. Muhammad Sumair Zawar는 높은 고지에서 멀리 날아가는 홈런으로 첫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화이트팀이 8-6으로 승리했다. 특히, Umair Imdad Bhatti와 Syed Amin Afridi가 이 경기에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파키스탄야구연맹은 개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틀 간에 걸친 코칭클리닉을 주최했다. 이 세미나는 파키스탄야구대표팀 투수코치 Tariq Nadeem에 의해 진행됐다.
파키스탄야구연맹 Fakhar Ali Shah 회장은 "이번 특별 친선경기가 Gilgit-Baltistan 지역 야구홍보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파키스탄은 현재 WBSC 야구 세계랭킹 27위에 위치해 있다. WBSC 야구 세계랭킹에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이 랭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