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체코,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예정
22/09/2022 1 분 읽기

영국과 체코,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예정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영국과 체코. 9월 30일 파나마 시티에서 열릴 예선전에서 두 개 참가팀이 더 확정될 예정이다.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영국과 체코가 제 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23위 영국이 19위 스페인을 상대로 10-9로 승리했으며,

9회, 스페인이 앞선 상황에서 Rhiner Cruz 상대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거 Jaden Rudd(20세)가 홈런을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Rudd 는 MLB.com에서 “좋은 투구를 만났고 홈런을 쳤을 때 팀 동료들의 환호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었습니다. 마치 승리할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야구 경력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10회 초, 파이리츠 소속의 Tahnaj Thomas가 호투했고, 투구 실책과 Alex Crosbyd의 희생플라이로 Matt Koperniak가 득점하며 영국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Drew Spencer 감독은 “경쟁력을 갖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 역시 완벽하게 잘 따라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랭킹 14위 체코와의 경기에 나선 스페인. 체코 투수진의 강력한 투구로 1점 득점에 그치며 3-1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체코의 Martin Schneider가 경기 초반 전 메이저리거 Engel Beltre 의 2루타를 포함해 5개 안타만을 허용하며 6.1이닝 동안 호투로 활약했고, Beltre는 스페인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4회, 3-0 카운트 만루상황에서 낮은 공으로 Lesther Galvan의 땅볼을 이끈

Schneider는 “풀카운트 상황에서의 낮은 공 투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노렸고 땅볼로 아웃을 얻었습니다.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2회, Martin Muzik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4회, 2021년 WBSC U-23 야구 월드컵 스타 Marek Chlup의 안타로 3점을 획득한 체코.  

Marek Minarik이 마지막 8아웃을 기록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파나마시티에서 2차 예선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개최국이자 세계랭킹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파나마와 15위 니카라과, 25위 브라질, 27위 아르헨티나, 31위 파키스탄, 46위 뉴질랜드가 두 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2023년 3월, 제 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