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파나마와 베네수엘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파나마가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파나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베네수엘라는 4연승에도 불구하고 1승 1패의 동일한 기록으로 슈퍼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니카라과(6) - 네덜란드(1) GAME REPORT BOX SCORE
파나마(3) - 베네수엘라(2) GAME REPORT BOX SCORE
콜롬비아(5) - 한국(4) GAME REPORT BOX SCORE
- 베네수엘라 (1-1), 콜롬비아 (1-1), 파나마 (1-1) 슈퍼라운드 진출
- 니카라과 (2-0), 한국 (1-1), 네덜란드 (0-2) 배치라운드 대결
니카라과의 총 9개의 안타중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지명타자 Alvaro Rubi가 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회에서의 두 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니카라과의 Sandor Guido감독은 “어려운 대회였습니다. 지난해 예선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U-23 야구 월드컵에서 우리의 기대는 더욱 높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니카라과는 7위-12위 배치 라운드에서 남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Guido는 “배치 라운드에서 가능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싶습니다. 니카라과 야구의 미래는 밝을 것이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입니다.”라고 했다.
파나마 선발 투수 Julio Avendano의 호투와 5회 2루타를 쳐 2 득점에 기여한 Rhandall Sanchez의 활약과 7회에 터진 Watts의 승리타로 파나마의 승리가 결정됐다.
파나마의 Cristobal Giron감독은 “이번 경기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베네수엘라와 같은 기록으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되어 기쁩니다. 파나마를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습니다.”,
“우리팀의 투구는 뛰어나며 에이스 Meliton Reyes가 아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슈퍼라운드에서 그의 활약을 믿고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초반 앞서있던 한국을 동점으로 따라잡은 뒤 6회초 Gustavo Campero의 결승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Campero와 1루수 Leandro Emiliani 및 중견수 Brayan Buelvas는 각각 2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총 5명의 투수가 출전했던 콜롬비아의 구원투수 Sergio Palacio가 2이닝 동안 호투하고 Jhon Peluffo의 세이브로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