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 앞두고 Hensley Meulens 감독 선정

네덜란드,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 앞두고 Hensley Meulens 감독 선정
23/02/2021
MLB에서 코칭 경력을 갖고 있는 Meulens는 2000 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쿠바를 꺾은 네덜란드 대표팀이었다.

네덜란드 왕립 야구소프트볼협회(KNBSB)는 다가오는 WBSC의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야구 국가대표팀의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코치진들은 올림픽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네덜란드를 맡았던 Hensley Meulens가 감독으로 복귀하며, 유럽/아프리카 올림픽 예선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Evert-Jan't Hoen이 벤치 코치를 맡았다.

Meulens와 Hoen은 2000 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쿠바를 꺾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선수였다.

관련 기사:
- Randolph Oduber,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 최고의 네덜란드팀 출전할 것
- 올림픽경기 다시보기 – 2000: 쿠바 vs. 네덜란드 [시드니올림픽 야구 오프닝라운드]
- 2011년 오늘: 네덜란드, 유럽 사상 첫 야구월드컵 우승
- 야구 vs. 소프트볼: 네덜란드 여자야구/소프트볼대표팀 야구시합 – 비디오영상

1967년 퀴라소 출생인 Meulens는 1985년부터 2002년까지 프로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뱀뱀(BamBam)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강타자는 메이저리그야구(MLB)의 뉴욕 양키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의 팀에서 뛰었고, 일본프로야구(NPB)의 지바 롯데 마린스와 야쿠르트 스왈로스등의 팀에서 활약했으며 한국야구위원회(KBO)의 SK 와이번스에서 뛰는 등 화려한 프로야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코치를 맡아 3개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뉴욕 메츠의 벤치 코치를 맡기도 했다.

1975년 생인 Hoen은 1995년 LA 에인절스의 중견 내야수로 프로 데뷔를 했으며, 6개 시즌 동안 트리플A레벨 66개 경기를 포함 485개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네덜란드 후프스클라세에서도 넵투누스 로테르담을 위하여 활약한 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발탁, 유럽야구선수권대회에서 네덜란드가 4번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타격 코치에 Sidney de Jong, 투수 코치에 Robin van Doornspeek, 3루 코치에 Ben Thijssen, 1루 코치에 Wim Martinus, 불펜 코치에 Lester Victoria 등이 선정됐으며, 코칭스태프 전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경력을 갖고 있다 .

네덜란드 야구소프트볼협회의 기술디렉터 Tjerk Smeets는 “이렇게 강력한 코칭스태프 라인업을 완성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Road to Tokyo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