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2023 1 분 읽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노리는Hideki Kuriyama 일본 대표팀 감독

사무라이 재팬의 Hideki Kuriyama 감독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웹사이트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선발 과정 및 이번 대회에 임하는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2월 17일부터 제 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훈련 캠프에 돌입하는 세계랭킹 1위 일본대표팀의 첫 번째 시범 경기 티켓이 이미 매진됐다.

사무라이 재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0, 70명의 선수들에 대한 사전 선발을 거쳐 30명의 선수를 선발했습니다.”라고 말한 Hideki Kuriyama 감독은

 “선수들의 현재 기량을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열정적인 태도로 임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선발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그의 대표팀 명단에는 9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포함됐다.

“뛰어난 선수들이 포함된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명단을 경계하고 있지만 그러한 사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을 노리는 우리의 목표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 대표팀 로스터 중 메이저리그야구(MLB)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5 명으로 그 중Lars Nootbar는 일본대표팀에 합류한 최초의 일본계 미국인이다.  

“우리팀에 도움이 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세 개의 외야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입니다. 그로 인해 다른 일본 출신 선수가 선발에서 밀려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무라이 재팬의 미래를 위해 결국은 해외 출신 선수들도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WBSC 프리미어12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의 우승에 기여한 Seiya Suzuki를 선발한 것에 대해 “시카고 컵스와의 첫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표팀에 명단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합류를 결정한 Masataka Yoshida에 대해 “레드삭스와 계약을 한 후여서 함께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MLB 뿐만 아니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며 손을 내민 그에 대해 대표팀에 들어올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투웨이 선수인 Shohei Ohtani를 선발한데 대해서는 “힘있는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몇 일 동안 여러 개의 집중된 경기를 거쳐야하는 국제 야구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가 필요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선발 라인업 및 투수 로테이션은 미리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 그는 “매 경기마다 최고의 선수들을 선태할 예정입니다. 팀에 합류한 이 후 그들의 기량을 살펴봐야 하며, 훈련 시간이 부족한 만큼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물론 8강 이후부터는 단 한 번의 실패도 허용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때 다시 깊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