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야구연맹, 여자야구리그 출범; Amanda Hocking 여자야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04/06/2020 1 분 읽기

영국야구연맹, 여자야구리그 출범; Amanda Hocking 여자야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여자야구는 이제 영국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정식종목이 됐다. 여자야구리그 창설자 Amanda Hocking ('Doris')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영국야구연맹 (BBF)이 여자야구대회는 본 연맹이 관리∙감독하는 정식 종목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국은 기존 다섯 개 카테고리 (성인남자, U-23, U-18, U-15, U-12) 와 함께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여자야구국가대표팀을 출범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맹 (BBF) 는 "여자야구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국내 및 국제레벨의 여자야구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 홍보활동이 중요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여러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지식전달, 그리고 지원을 할 것이다. 이제 여자야구는 우리 연맹의 정식 종목 중 하나가 됐다. 민간 기부금 및 공공 지원금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여자야구 홍보를 위한 일정의 기부금을 이미 확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브리스톨 (Bristol)과 셰필드 브루인스 (the Sheffield Bruins)가 2021년 첫 영국여자야구리그에 등록한 최초의 두 팀이 됐다.

영국야구연맹은 또한 영국여자리그 창설자인 Amanda Hocking을 영국여자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BBF 국가대표팀 프로그램 책임자에게 대표팀 업무를 보고하고, 연맹 시니어 커미셔너와 여자야구리그를 창설을 위한 시행계획을 착수해 나갈 예정이다.

아만다 호킹 (Amanda Hocking)은 ‘도리스’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영국야구 연맹 여자야구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매우 기쁘다. 영국여자야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앞으로 연맹 대표들과 함께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는 2017년 리그 창설을 계획할 때부터 마음에 새기고 있던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Hocking은 "모든 야구선수들의 꿈은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유럽 전역에서 성장한 여자야구와 같이 영국여자야구도 그들과 겨루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