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예선전을 겸하는 아프리카 베이스볼5 선수권대회가 5월 23일 월요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국립 경기장에서 개막할 예정으로
10개 참가국이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A조: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니지, 가나, 케냐
B조: 이집트, 탄자니아, 부르키나파소, 잠비아, 우간다
4명의 남자 선수와 4명의 여자 선수를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된 각각의 선수단은
라운드 로빈 방식을 거친 뒤 각 조의 4개팀이 준준결승전 및 준결승전,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각 대결은 3전 2선승제로 구성되며,
현지시각 오전 9시 이집트와 탄자니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7개 경기가 더 치러질 예정으로
5월 26일 목요일 오전 9시와 10시 30분에 펼쳐질 준결승전에서 우승한 두 팀은 사상 최초의 아프리카 베이스볼5 부문 타이틀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될 뿐만 아니라 올해 말 개최하는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12개 국가 중 2020년 유럽 베이스볼5 선수권대회 상위 2개 팀인 프랑스와 리투아니아 등 2개 국가가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제 1회 베이스볼5 아시안컵의 상위 3개 팀 역시 WBSC 야구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될 예정이다.
미주지역 3개 팀과 오세아니아 1개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5월 20일 금요일과 21일 토요일에는 대회 참가팀 중 80% (A조 모든 팀과 B조의 탄자니아, 잠비아, 우간다)가 토너먼트 디렉터인 Chedli Mokrani(튀니지)가 이끄는 워크숍에 참가했으며,
이틀 동안 매일 3시간 씩 두 번의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베이스볼5 규정집을 살펴보고 오후에는 베이스볼5 선수 및 임원들과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말미에는 탄자니아 국가대표팀과 참가자들의 친선 베이스볼5 경기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