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우간다 출신 선수 두 명과 계약 체결
31/01/2022 1 분 읽기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우간다 출신 선수 두 명과 계약 체결

Ben Serunkuma와 Umar Male가 우간다 출신 선수 최초로 MLB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WBSC 남자 야구 세계랭킹 43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간다는 26위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간다 국가체육협의회(National Council of Sports) 및 우간다 야구소프트볼협회(Uganda Baseball and Softball Association)는 캄팔라에 위치한 루고고 직업 훈련 연구소(Lugogo Vocational Training Institute)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우간다 대표팀 선수 Ben Serunkuma와 Umar Male가 메이저리그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미화 1만 달러의 계약금 및 1만 달러의 교육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미니카 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의 동쪽 지역인 산안토니오 데 게라에 위치한 다저스 아카데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 국가대표 출신 Joshua Kizito Muwanguzi 코치도 다저스 구단에 합류, 그들과 같은 시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다저스의 청소년 개발 코치 Will Nolden은 “이 세 젊은이들의 영입과 성공이 스포츠 의 성장 및 아프리카 대륙내 잠재적 프로 선수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언급했다.

Ben Serunkuma와 Umar Male는 우간다 출신 선수 최초로 MLB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WBSC 남자 야구 세계랭킹 43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간다는 26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아프리카 최초의 개발 선수로 처음 MLB에 진출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내야수 Gift Ngoepe(32세)는 퀘백 독립 리그(Frontier League)에서 2021년 시즌을 보냈으며,

그의 동료이자 우완 투수 Tayler Scott(29세)는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야구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고 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야구 개발도상국 선수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마이너리그 수준에서 14경기에 출전했던 리투아니아 우완 투수 Dovydas Neverauskas(29세)는 2021년 5월 30일, 마침내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