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WBSC 여자 야구 월드컵 동메달리스트Alli Schroder, 캐나다 대학 야구 첫 여성 선수가 되다

역사: WBSC 여자 야구 월드컵 동메달리스트Alli Schroder, 캐나다 대학 야구 첫 여성 선수가 되다
01/03/2021
그녀는 2018 WBSC 여자 야구 월드컵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뛰었고, 선발로 출전한 3경기 동안 12.2이닝을 소화했다.

캐나다 대학 야구위원회(CCBC) 소속 벤쿠버 아일랜드대학(VIU)의 매리너스(Mariner)가 2021-22시즌, 우완 투수 Alli Schroder를 영입했다.  

Schroder의 데뷔는 에드먼턴 대학, 오카나간 대학, 프레리 야구 아카데미, 캘거리 대학, 프레이저 밸리 대학, 톰슨 리버스 대학 등 7개 팀을 통틀어 최초의 여성선수가 대학 야구에 출전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녀는 “벤쿠버 아일랜드대학(VIU)에서 학업과 야구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무엇보다 캐나다에서 대학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 여학생들의 선구자가 된다는 사실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2002년 출생한 그녀는 2018 WBSC 여자 야구 월드컵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출전해 3경기 동안 12.2이닝을 소화했고, 개최국 미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4.1이닝을 소화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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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년 동안 휴학을 결정한 그녀는, COVID-19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크랜브룩 밴디츠와 함께 훈련했으며,

매리너스의 Nick Salahub감독은 Schroder의 선발에 대해 ‘소녀’라는 언급 없이 ‘선수 능력’만으로 선택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으며, 그녀와 대화를 나눈 뒤 “특별한 선수라고 믿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