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파이낸셜 홀딩스, 대만 국내외 유소년 야구 지원
26/07/2023 1 분 읽기

화난 파이낸셜 홀딩스, 대만 국내외 유소년 야구 지원

대만 U-12 및 U-15 대회의 대표 스폰서인 화난 패이낸셜 홀딩스가 2011년 제 1회 대회부터 WBSC U-12 야구월드컵을 후원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 제 7회 WBSC U-12 야구 월드컵이 타이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대만 유소년 야구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화난 파이낸셜 홀딩스가 타이난에서 펼쳐지는 다섯 번째 대회의 스폰서를 맡고있다.

오랜 시간 야구와 함께해온 화난 파이낸셜 홀딩스는 1940년, 협동 은행, 랜드 은행, 대만 은행, 퍼스트 은행, 그리고 창화 은행과 함께 야구팀을 운영한 6개 정부 은행 중 하나로 1958년과 1959년 및 1965년에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으며, 소속 선수였던 Sheng-San Tu와 Ta-Chuan Kuan은 각각 2020년과 2022년에 대만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출되기도 했다.

더이상 자체 야구팀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여전히 힘쓰고 있는 화난의 Robert Li 회장은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경제적인 이유와 취업의 문제로 그들이 사랑하는 스포츠를 그만두어야만 하는 일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으며, 2007년 그들을 돕기 위해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와 협력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고,

유소년 야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지역별 캠프 지원과 토착 야구 희망 프로젝트, 스포츠 환경 조성과 강화를 위한 개발 프로그램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중화 타이베이 대표팀 선발과정 등 국내 U-12 및 U-15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된

화난 파이낸셜 홀딩스는 2011년부터 WBSC U-12 야구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오면서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 1회 대회 이후 그 동안의 모든 대회와 함께 왔고, 이번 7번째 대회 역시 환영한다고 전했다.

“화난 파이낸셜 홀딩스는 U-12 및 U-15 부문의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과 지구력 및 팀워크를 배움으로써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유소년 야구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Robert Li

화난 파이낸셜 홀딩스의  "하나의 야구, 하나의 꿈"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17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Li 회장은 “유소년 야구 지원으로 대만 야구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대만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의 후원을 통해 전 세계의 엘리트 선수들을 환영하고, 대만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와의 WBSC U-12 야구월드컵 후원에 대해 Li 회장은 “60년대, 대만 유소년팀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대만은 어린이 야구의 왕국으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때문에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가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후원하기로 결심했고, 국제 무대 경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대회의 개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국제 대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계획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WBSC U-12 야구월드컵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중화 타이베이 야구협회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세계에 대만 야구를 알리는 기회를 얻게됐습니다.” - Robert Li

제 7회 대회를 맞이하여 타이난을 찾는 모든 선수단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그는 “중국 속담 중에 구기 종목으로 친구를 만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와 같은 모든 국제 대회의 핵심 가치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를 통해 모두가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으며, 지난 대회들을 지켜보며 선수들에게 감명을 받게 됐다면서 “상대 선수의 훌륭한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았을 때 감명 받았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으며,‘구기로 친구를 만난다’라는 속담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제 7회 WBSC U-12 야구월드컵이 7월 28일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경기장에서 개막하며,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포함한 12개팀이 경쟁에 나선다. 2024년 타이난 400주년 기념 행사와 더불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 및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타이난시의 Wei-Cher Huang 시장과 화난 파이낸셜 홀딩스의 Li 회장은 “이번 대회에 방문하는 해외 친구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개막일 오전 11시에 파마나와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가 펼쳐지며 오후 2시 30분에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 및 체코와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최국 중화 타이베이는 개막식 이후 호주와 오후 6시 30분에 대결하며, 지난해 준우승팀인 베네수엘라는 오후 7시에 독일과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