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써머슬램 Fully Loaded Softball, 성공리에 개최 [호주]

이번 행사는 2월 3-5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 (Blacktown International Sportspark)에서 3일간에 걸쳐 펼쳐졌다.

지난 해부터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호주퍼시픽컵과 함께 소프트볼을 알리는 훌륭한 특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는 호주 FOX SPORTS가 생중계하고 있으며, 올해 결승전에서는 the Panthers가 the Bandits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Fully Loaded Softball은 양팀이 3이닝의 공격기회를 가지며, 각 이닝 주자만루의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홈런 펜스는 홈베이스 쪽으로 앞당겨진다.

수비작전시간과 투수 웜업시간은 없으며, 30초 이내 공격과 수비 전환이 이뤄지게 된다. 이는 팬들에게 더 빠르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이며, 소프트볼의 장점을 부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호주소프트볼연맹 (Softball Australia)은 지난 해 호주 내 협회 및 클럽에 새 소프트볼규칙 (Fully Loaded Softball)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T-Ball, 패스트피치, 슬로피치, 그리고 엘리트국제레벨경기도 포함됐다. 각 클럽 및 협회가 Fully Loaded Softball규칙을 적용해 경기를 갖는데 문제가 없도록 선수, 코치, 심판 자료표와 매뉴얼, 새 형식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