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글로벌 게임 팟 캐스트 2월 주인공, 이스라엘의 Joey Wagman
22/02/2022 1 분 읽기

WBSC 글로벌 게임 팟 캐스트 2월 주인공, 이스라엘의 Joey Wagman

올해 30세가 된 투수는 2021년에 대해 “야구 인생중 가장 의미있는 시즌”이었다고 회상했다.

멕시코야구리그(LMB)의 Aguila de Veracruz와 계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대표팀 우완 투수 Joey Wagman이 WBSC 글로벌게임 팟캐스트의 2월호 게스트로 나섰다.

2021년에 대해 “지난 6개월 동안, 야구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습니다.”라고 말한 Wagman 

2020년 도쿄올림픽 경험에 대해 “비록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선수촌에서 보낸 2주간의 시간은 값진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 대표로 도쿄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미국을 상대했다. “올림픽 출전은 18살때부터 꿈꾸던 일이었습니다. 꿈이 실현됐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부터 Cal Poly San Luis Obispo으로 이적된 Wagman은 9개월만에 팀을 나와 어린시절부터 응원해왔던 팀인 오클랜드 A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됐다.

201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전에서 이스라엘 대표로 참가한 그는 “팀의 젊은 선수로서 모든 지식들을 흡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것은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어요.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눈을 뜨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럽-아프리카 예선전에서 우승했던 이스라엘의 올림픽을 향한 여정은 그 이전에 시작됐다.

“7월, 불가리아에서부터였습니다. 우리는 B조 예선전을 어렵게 치렀어요. 그리고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을 위해 리투아니아로 향했습니다.”

“올림픽 종료후 유럽선수권대회 출전을 결심했습니다. 이스라엘 대표팀은 18명이었고 다른팀들은 24명으로 구성됐었죠.. 젊은 이스라엘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어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2021년 시즌을 마쳤다.

Wagman의 활약과 함께 이스라엘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를 상대로한 개막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그는 3일 후 체코와의 8강전에 출전했다.

“체코 엑스트라 리그의 Tempo Prague에서 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체코 대표팀 로스터의 4분의 3이상을 알고 있었습니다.”

7이닝 동안 경기를 펼쳤지만 유망주 Marek Chlup에게 홈런을 내어준채 2-1로 이스라엘이 뒤진 상황에서 공을 넘겨주어야 했던 Wagman은

이후 좌익수로 경기를 이어갔고, “고등학교 이후로 안타를 치거나 외야에서 뛴 경험이 없었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번트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좌완 Marek Minarik을 상대로 1루타를 치는등 활약했다.

“팀 동료였던 그는 내가 타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연속으로 네 번의 체인지업을 던져주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끝내기 안타가 됐다.

“타자로서 Joey Wagman은 예전에 은퇴했었지만, 가장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LMB의 Aguila de Veracruz와 함께 재미있는 야구를 이어갈 예정인 그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때에 가장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