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여자야구월드컵: 중화 타이베이, 베테랑 선수명단 발표로 일본 제패 기대
11/12/2020 1 분 읽기

제 9회 여자야구월드컵: 중화 타이베이, 베테랑 선수명단 발표로 일본 제패 기대

중화 타이베이의 선수단 20명 중 17명이 아시안컵 및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1월 말에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화 타이베이야구협회(CTBA)가 CTBA 여자야구선수권대회를 끝낸 뒤, 여자야구대표팀 2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선발된 대표팀 명단에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했던 8명의 베테랑 선수들과 2019 여자야구아시안컵에 출전했던 9명의 선수들이 포함됐다.

CTBA는 보도자료를 통해 " WBSC 여자야구월드컵과 같은 국제대회에서의 경험은 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단의 우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중화 타이베이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결승전에 일본과 맞서 6-0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 여자야구아시안컵 결승전에서도 일본에 2-1로 아쉽게 패했다.


스타 투수와 포수의 재결합

지난 여자야구월드컵의 히로인 투수-포수 듀오 HUANG Qiao-YunLEE Shi-Yun이 2021년 월드컵대표팀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다.

CTBA는 이 두 선수에 대해 “꼭 필요한 선수들”이라고 답했다.

양방향 투수 Huang은 2020 중화 타이베이 여자야구선수권대회 MVP로 선정됐으며, 지난 여자월드컵에서 평균자책점 3.10과 3승 0패를 기록해 2018 WBSC 여자야구올월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Lee는 16타수 8안타로 타율 0.500을 기록했으며 도루를 시도하던 3명의 주자를 아웃시켰다.

CTBA는 현재 WBSC 세계랭킹 3위에 위치한 중화 타이베이(일본 1위, 캐나다 2위) 여자야구대표팀이 1월 말부터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WBSC 여자야구월드컵은 2021년 3월 1일부터 9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