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ka Utsugi 감독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15명의 소프트볼대표팀 선수명단을 발표하며, “우리 선수들을 믿습니다. 최선을 다해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소프트볼협회(JSA)는 오늘 올 여름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최종 올림픽 대표팀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Reika Utsugi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투수 3명, 포수 3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의 선수들을 지명했다.
“선수들의 기술과 신체적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가진 동기도 고려했습니다.”, “투수 면에서는 스피드와 다양한 투구능력을 소화하는 최고의 선수를 선발했습니다.”라고 Utsugi감독은 설명했다.
베테랑 에이스 Yukiko Ueno와 투웨이 선수 Yamato Fujita가 어바인에서 개최된 2019 WBSC U-19 여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딴 젊은 왼손잡이 Miu Goto 와 함께 투수진을 이뤘다. Ueno 는 “모두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Utsugi는 Haruka Agatsuma와 Nayu Kiyohara, 200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Yukiyo Mine를 포함하는 3명의 포수명단을 발표했다.
내야수에는 유격수의 Mana Atsumi와 3루수 Yu Yamamoto, 1루수 Minori Naito, 2루수를 놓고 경쟁할 Yuka Ichiguchi와 Hitomi Kawabata등 5명의 선수가 포함됐으며,
외야수에는 Saki Yamazaki와 Eri Yamada, Nodoka Harada, 그리고 Sayaka Mori까지 4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대표팀의 주장인 Yamada는 “많은 사람들이 도쿄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체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JSA 웹사이트에서 일본어로 된 선수 프로필과 전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중 10명은 2018 WBSC 여자 소프트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이 은메달을 획득했을때 일본대표팀이었으며, 3명은 올림픽 출전경험을 가지고 있다. Ueno와 Yamada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일본대표팀이었으며, Mine은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WBSC 여자 소프트볼 세계 랭킹 2위인 일본은 2008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일본 여자 소프트볼대표팀은 7월 21일 오전 9시 후쿠시마에서 호주와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의 공식적인 첫 번째 개막경기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