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 허구연 총재 후보 지명
14/03/2022 1 분 읽기

KBO 이사회, 허구연 총재 후보 지명

현재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허구연 총재 후보가 이사회로부터 4분의 3 이상의 과반수 찬성을 얻을 경우 전직 선수로는 처음으로 KBO 총재를 맡게 될 예정이다.

WBSC 준회원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허구연 총재 후보를 지명한 가운데 최종 선임을 위해 이사회에서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지난 2월 초 정지택 전 총재의 사퇴 이후 현재 공석인 총재 직위에 허구연 총재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임기는 2023년 까지이다.

허구연(71세) KBO 총재 후보는 1970년대에 세미프로에서 뛰었으며, 청보 핀토스의 감독직을 지냈다.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이 클럽은 1988년 태평양 돌핀스로 이름을 바꾼뒤 1995년에 현대 유니콘스로 개명했으며, 유니콘스는 1999년에 들어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KBO 롯데 자이언츠와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같은 포지션을 맡았던 그는 현재 MBC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전직 선수로는 처음으로 KBO 총재를 맡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