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두산 베어스, KT 위즈 꺾고 한국시리즈 6연속 진출
13/11/2020 1 분 읽기

KBO: 두산 베어스, KT 위즈 꺾고 한국시리즈 6연속 진출

지난 시즌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우승팀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 시리즈 전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3승 1패 승리를 거두고 2020 KBO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로써 두산은 6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쾌거를 만들어 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NC 다이노스와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두산은 플레이오프전에서 가벼운 출발을 했다. 두산은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각각 3-2; 4-1 승리를 거뒀다. KT 위즈는 세 번째 경기에서 두산을 5-2로 꺾고 1승을 만외했다. 이 승리는 KT의 포스트시즌 첫 승으로 기록됐다.

베테랑 2루수 최주환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투런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KT 위 3번째 투수 소형준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주환은 2010 IBAF 인터컨티넨탈컵과 2011 IBAF 야구월드컵에 한국대표팀선수로 참가한 경험이 있다.

이 날, 두산의 김민규 (21세, 우완투수)는 KT 타선을 상대로 4⅔이닝 동안 단 1볼넷, 1안타, 탈삼진 4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호투해 두산의 승리에 기여했다.

2020 한국시리즈 (7전 4선승제)는 11월 17일 (화)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고척스카이돔은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경기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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